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페나 궁전>소개, 입장료 및 포토존, 감동을 느끼며

by 포토리의 스토리 2024. 9. 29.

목차

⦁ <페나 궁전> 소개

⦁ 입장료 및 포토존

⦁ 감동을 느끼며

포르투갈 신트라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은 페나 궁전은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성 중 하나로 19세기 낭만주의의 장엄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신트라 문화경관의 일부인 이곳은 아름다움과 역사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의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전 세계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페나 궁전

<페나 궁전> 소개

페나 궁전은 원래 페나의 성모님께 바쳐진 중세 예배당이었습니다. 16세기에 마누엘 1세 왕에 의해 수도원으로 개조되었으나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수도원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1838년, 독일 태생 마리아 2세 여왕의 남편인 페르난도 2세가 궁전을 웅장한 여름 거주지로 개조하기로 결정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페나 궁전의 형태가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 페르난도 2세는 유럽 전역을 휩쓴 낭만주의의 선구자였으므로 그의 비전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다양한 각도의 스타일대로 반영하는 궁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페나 궁전은 네오고딕, 네오 르네상스, 네오 이슬람, 네오 마누엘 양식의 건축 요소가 다양하게 혼합되어 기발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페나 궁전은 울창한 숲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낭만주의 건축물의 우수한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1910년에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신트라 문화경관의 일부가 되어 포르투갈에서 아주 중요한 궁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페나 궁전을 방문하는 것은 알록달록한 화려한 색상, 다양한 구조, 산 아래에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운 전망이 어우러져 사진을 계속 찍을 수밖에 없는 광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등 생동감 넘치는 색상은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무성한 나무숲 속 언덕 꼭대기에 있는 궁전이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궁전 주변에는 200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정원, 숲, 숨겨진 산책로가 펼쳐져 있는 광활한 페나 공원이 있습니다.

입장료 및 포토존

페나 궁전 및 공원 입장권은 성인 1인당 약 14유로이며,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입장권을 사용하면 궁전 내부, 테라스 및 궁전 주변 공원 전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크 전용 입장권은 궁전에 들어가지 않고 공원만 둘러보고 싶다면 성인 1인당 약 7.50유로입니다. 파크 전용 입장권을 사용하면 무성한 정원, 낭만적인 산책로, 멋진 전망이 있는 페나 공원을 탐험할 수 있지만 궁전 내부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콤보 입장권은 인근 무어성과 같이 신트라의 여러 명소를 탐험하려면 콤보 입장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거나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긴 줄을 서지 않으려면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궁전은 섬세한 내부를 보존하기 위해 특정 시간에 내부에 허용되는 방문객 수를 제한하므로 사전에 입장권을 확보하면 보다 원활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페나 궁전은 리스본에서 약 40km 떨어진 신트라 산맥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리스본의 호시우역에서 신트라까지 기차를 타는 것인데,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신트라 역에서 버스, 툭툭, 택시를 타고 가파른 언덕을 올라 궁전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신트라 마을에서 페나 궁전까지 걷는 것은 좀 더 모험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사항이지만 가파른 경사로 인해 꽤 힘들고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궁전에 도착하면 정문에서 궁전 입구까지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이동하는 셔틀 서비스를 추가 요금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페나 궁전의 최고의 포토존은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여왕의 테라스는 주변 신트라 산맥, 멀리 대서양까지 보이는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테라스는 넓고 무성한 녹색 풍경을 배경으로 궁전의 생동감 넘치는 노란색 탑을 포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감동을 느끼며

신트라 언덕 높은 곳에 자리잡은 궁전이 눈에 들어오자 감동과 설렘을 느끼게 됩니다. 형형색색의 탑과 성벽이 안갯속에서 솟아오르는 듯해 마치 성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낡고 낙후된 모습도 있지만 사진 속에 담기는 페나 궁전의 모습은 더욱 강렬한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의 색상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생동감 넘치게 사진 속에 담겼고, 아래에는 푸른 녹색 숲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궁전의 모습을 이루었습니다. 궁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트리톤 관문입니다. 이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물고기인 형상이 돌에서 솟아올라 궁전의 일부를 떠받치고 있는 환상적이고 다소 으스스한 조각품이기도 합니다. 색다른 장인정신이 담겨 있으며, 육지와 바다, 현실과 상상을 잇는 다리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궁전 안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복잡한 목공예로 장식된 예배당은 궁전의 외관의 밝고 선명한 색감과 대조되는 우아하고 평화로운 일상들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구불구불한 언덕, 울창한 숲, 그리고 멀리 대서양이 살짝 보이는 신트라의 풍경 전체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마치 온 세상이 내 발아래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며, 그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며 스치는 바람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계절에 따라 해무가 발생되지만 아름다운 페나 궁전의 모습을 가릴 순 없는 것 같습니다. 공원의 숲을 걸으며 자연의 감사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