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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라>알가르브의 해변, 타비라 성, 로마 다리와 리아 포모사 자연공원

by 포토리의 스토리 2024. 11. 8.

목차

● <타비라> 알가르브의 해변

● 타비라 성

● 로마 다리와 리아 포모사 자연공원

타비라는 조용하고 매력적인 알가르브의 해변으로 유명하며, 타비라 성, 로마 다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리아 포모사 자연공원이 있는 곳으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타비라

<타비라> 알가르브의 해변

타비라는 일 년 내내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더욱 밝고 행복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특히, 알가르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근처에 위치하여 황금빛 모래, 수정처럼 맑은 바다, 고요한 분위기로 인해 조용히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알가르브의 해변에서 가장 인기 있고 고요한 곳 중 하나는 프리아 두 바릴 해변으로, 마을 중심부에서 작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이 해변은 전통 어선의 수백 명의 오래된 닻이 모래 위에 흩어져 있어서 특이하면서도 독특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더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을 찾는다면 타비라 섬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해안에서 바로 떨어진 작은 섬에 위치해 있으며 타비라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고운 백사장과 좁고 긴 해변으로 이어져 있으며, 썬베드와 그늘막이 잘 배치되어 있고, 배구 네트와 비치 풋볼 골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인기가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편안하게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바닷물이 매우 깨끗하고 평균 수온이 22도 정도이며 잔잔한 파도와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전하여 더욱 좋습니다. 특히, 소나무숲과 캠핑장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캠핑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잘 갖춰져 있으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수영, 일광욕, 평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타비라 성

타비라는 로마 시대에도 중요한 도시였으며, 로마인들은 이 지역에 군사적인 요새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 유적이 성곽 내부에서 발견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중세 초기에 무어인들에 의해 재건축되었으며, 711년,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면서 타비라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242년에 포르투갈 왕 알폰소 3세에게 재정복 되면서 알가르브 지역의 대부분을 되찾으며, 이후로도 왕실의 방어와 도시 방어를 위한 중요한 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16세기, 특히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와 관련하여 이곳은 중요한 항구 도시로 발전했으며, 이에 따라 성곽의 역할도 변화했습니다. 아프리카와의 교역이 이뤄지면서 상업과 해양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 성곽 내에는 해양 방어 시설이 강화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타비라 성은 도시의 상류층과 왕족들의 행정적 중심지 역할도 하였으며, 성곽은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중심지로서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755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부분이 붕괴되면서 더 이상 군사적 방어 시설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도시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성곽은 부분적으로 보존되거나 일부가 복원되었습니다. 성곽 내부에는 중세와 근대의 여러 요소가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시대의 건축적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타비라 성의 높고 견고한 성벽과 탑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알가르브 지역의 역사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로마 다리와 리아 포모사 자연공원

타비라의 중심부에 위치한 로마 다리는 중세와 근대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지만, 한때 로마 제국의 일부였으며, 고대 로마 시대의 중요한 교통로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의 다리는 로마 시대의 다리 기초 위에 건설되었지만, 중세와 근대에 걸쳐 여러 차례 수리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리의 주요 특징은 석재로 지어진 아치형 구조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기라옹 강을 넘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리 자체는 원래는 보행자 전용 다리였으며, 오늘날에도 차량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로마 다리는 타비라의 중심과 중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로마 제국 시절부터 중요한 무역항이었기 때문에, 이 다리는 상업과 군사적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타비라의 또 다른 관광지인 리아 포모사 자연공원은 길게 뻗은 염습지와 모래섬들로 이루어진 얕은 해역 지역으로, 해안선이 길게 펼쳐져 있는 방대한 자연보호구역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유럽에서도 중요한 자연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생태계와 풍부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은 조류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중요한 해양 생태계 중 하나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의 서식지입니다. 약 3만 마리 이상의 철새들이 매년 찾는 지역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새와 철새들이 찾아오고, 새매, 청둥오리, 백로, 황새, 재두루미 등이 있으며, 조류 관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해초나 염생식물, 기수식물 등이 자생하며, 다양한 어종들이 이 지역에서 번식합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카약이나 보트 투어를 통해 습지와 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관찰 타워나 관찰할 수 있는 지점도 지정되어 있으니 더욱 즐거운 관광이 될 것입니다. 타비라는 조용하고 고요한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독특한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자연공원에서의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더욱 만족시키는 곳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