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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임브라 대학교>건축유산, 조아니나 도서관, 자랑스런 곳

by 포토리의 스토리 2024. 11. 2.

목차

● <코임브라 대학교> 건축유산

● 조아니나 도서관

● 자랑스러운 곳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대학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유산이자 조아니나 도서관의 명성으로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코임브라 대학교

<코임브라 대학교> 건축유산

코임브라 대학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1290년에 왕 주앙 3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유럽 전역에서 학문과 교육의 중요성을 스페인 및 프랑스의 대학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학문을 통해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리스본에 최초의 대학을 설립하였으나, 1308년 코임브라로 옮겨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중요한 학문적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코임브라 대학교가 설립되면서, 그는 교육기관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의 지식 기반을 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대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문학, 법학, 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가 되어 국제적인 대학교가 되었습니다. 시계탑은 18세기 중반에 건설을 시작하여 1772년에 완공된 것으로 바로크 양식으로 대리석으로 장식된 아치형 문과 창문이 특징이며, 위에는 시계와 종이 있습니다. 높이 34미터로 꼭대기에 오르면 코임브라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염소라는 별명이 있는데 수업을 마칠 때 저학년이 상급생들의 괴롭힘을 피해 빨리 집으로 돌아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비아 라티나는 라틴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 있는 주요 산책로이자 시계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광장에는 주앙 3세의 동상이 있으며 브라질을 식민지로 만들고 북아프리카와 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넓은 영토를 확장하는데 이바지를 했습니다. 이곳의 교복 전통은 남자와 여자가 조금 다른데 남자는 검은색 재킷과 바지를 입고 여자는 흰 셔츠와 검정 스커트를 입고 검은 넥타이와 망토를 두르는 것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JK. 롤링이 이 대학교의 교복을 보고 영감을 얻어 호그와트 마법의 학교 교복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특히 졸업식과 같은 공식 행사에서 교복은 학생들의 중요한 정체성을 나타내며, 과거의 전통을 이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조아니나 도서관

이 대학은 구대학과 신대학으로 나뉘어 있으며 구 대학은 18세기와 19세기 초반의 건축 양식으로 이곳의 중심 건축물인 조아니나 도서관은 1720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도서관으로 입장하면 입이 벌어질 만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름다운 프레스코 천장과 금빛 찬란한 금과 대리석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장식된 내부의 모습은 도서관이라기 보다도 궁전같이 우아하고 화려함에 넋을 잃고 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보면 더 이해하기 쉽고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면 그 시대의 느낌을 잘 전달받게 됩니다. 이곳에는 라틴어 고서 약 30만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희귀본과 고문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고서와 문서들이 소장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이 도서관의 독특한 점은 책을 보존하기 위해 벽의 두께를 2.2미터로 만들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서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하고 있으며 지하 1층은 책을 보수하는 곳이고 지하 2층은 학생들 감옥으로 당시 책을 훔친 학생들을 감옥에 보내어졌다고 합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해충을 자연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특한 생태계를 가진 박쥐들이 서가에서 살고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센터와 사회과학과 인문학 건물은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유리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며 열린 공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학교 내부에 있는 산타 쿠르즈 성당은 12세기에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대학의 설립 초기 때 같이 건축되었으며,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 이곳은 대학교의 역사와 전통과 함께 깊은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자랑스러운 곳

코임브라 대학교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림 같은 곳에 몬데고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도시와 주변 환경의 멋진 전망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 정원을 거닐며 구대학과 신대학을 보면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화려함은 그 역사의 깊이를 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어떠한 관광지보다 거대한 캠퍼스와 화려한 도서관, 그 역사를 알 수 있는 광장 등 놀라움의 연속인 건축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감명 깊은 곳은 조아니나 도서관으로 화려함에 한 번 놀라고 방대한 희귀 고서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역사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아쉬운 것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기록으로 남길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관광으로 충분한 감동을 주는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현재 대학의 일부인 알카소바스 왕궁도 대학의 오랜 유산으로 남아있으며 대학 운동장을 걸으며 마주하는 동상도 시계탑도 역사 속에 웅장하게 서 있으며, 포르투갈의 풍부한 건축 역사를 반영하는 고딕부터 마누엘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조화를 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학기 말을 기념하는 전통적인 학생 축제인 케이마 다스 피타스 화려한 퍼레이드, 음악, 공연을 펼치며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활기차게 빛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 다른 행사로는 국내외 인재들을 소개하는 미술 전시회와 문화 공연을 자주 개최하며, 글로벌 학생 단체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저명한 학자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교수진들도 학생들에게 최첨단 연구와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대학교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국제화에 대한 대학의 노력은 전 세계 기관과의 수많은 교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에서 잘 드러나며, 이러한 글로벌 관점에 대한 개방성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학문 환경을 풍요롭게 합니다. 연구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래의 직업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어 코임브라는 자신의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