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아주다 궁전> 뮤지엄
● 포르투갈의 베르사이유
● 궁전을 보며
아주다 궁전은 포르투갈의 베르사이유와 같은 곳으로 리스본에 위치한 왕궁입니다. 18세기말부터 19세기 초까지 포르투갈 왕국의 왕족이 거주했던 궁전을 보며,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화려한 인테리어, 인상적인 건축물, 수백 년 된 유물을 가진 역사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아주다 궁전> 뮤지엄
18세기 후반에 포르투갈 왕실의 거주지 역할을 하기 위해 세워진 아주다 궁전은 군주제의 위엄과 권력을 상징하는 건물이 되었습니다. 1755년 지진으로 리베이라의 왕궁이 파괴된 후 1796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궁전은 왕실의 새로운 장소가 될 예정이었지만 재정적, 정치적 어려움으로 인해 완공이 한 세기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인해 포르투갈은 정치적 어려움에 처해 있고 왕실은 브라질로 피난했습니다. 1816년, 포르투갈 왕국은 브라질에서 돌아온 왕실에 의해 다시 정치적 안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몇 가지 경제적인 문제와 왕실 내부 갈등에도 불구하고 19세기 중반에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따라서 19세기 마누엘 1세의 통치를 비롯한 왕실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뿐만 아니라 건축적 아름다움으로 인해 포르투갈 왕실 역사상 아름다운 궁전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 프란시스코 자비에 파브리가 설계한 이 궁전은 깔끔한 선과 웅장한 기둥, 대칭적인 정면이 특징인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선과 클래식한 기둥이 특징인 이 건물의 웅장한 외관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감동을 줍니다. 유럽 전역에서 수입한 고급 자재들로 이뤄져 있는 곳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공간과 높은 천장은 왕실의 위엄을 보여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샹들리에, 다양한 색감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천장 프레스코화, 호화롭고 웅장한 대리석 바닥을 감상할 수 있는 왕좌의 방을 포함한 호화로운 장식의 방이 있는 내부도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궁전의 디자인은 정교한 프랑스 신고전주의 양식에 의해 알려졌으며, 궁전의 방을 돌아다니며 건축물 자체가 진정한 예술 작품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포르투갈의 베르사이유
포르투갈의 베르사이유와 같은 아주다 궁전은 건물의 중앙에 위치한 주 출입구와 건물 양측은 거의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며, 이 구조는 신고전주의 건축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외관은 대리석과 석재를 주로 사용하여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궁전의 정면은 길고 넓으며, 큰 아치형으로 되어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 입구는 매우 웅장하고 대형 철문으로 꾸며져 있어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며, 특히 궁전의 외벽 중앙에 있는 콜로네이드는 더욱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이는 기둥들로 이루어진 긴 주랑을 의미하며, 건물의 상징성과 장엄함을 돋보입니다. 내부는 왕족들의 거처와 공적인 공간으로 나뉘며, 각 공간은 매우 화려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습니다. 왕의 주요 거처인 방은 매우 고급스럽고 장식이 풍부한 공간으로, 클래식한 조각과 그림, 고급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고급스러운 금박 장식과 벨벳 커튼이 있으며, 천장에는 정교한 장식이 있습니다. 왕비의 방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로코코 스타일의 장식이 강조됩니다. 벽면에는 아름다운 패브릭으로 장식된 벨벳 커튼과, 고급스러운 러그와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궁전 내에는 식사 공간과 연회장으로 사용하면서 왕족과 귀족들이 연회를 열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이 있습니다. 특히, 대형 샹들리에, 고급스러운 식탁, 벽면의 유리와 조각된 장식들이 환상적이고 화려하며 웅장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벽에 걸린 작품들은 왕실의 권위를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다른 장소는 궁전에 있는 작은 예배당입니다. 이곳은 왕족들이 개인적인 종교의식을 치르거나 중요한 행사에서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고전적인 신전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기둥과 아치가 매우 색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내부는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고전적인 알타르와 벽화들이 돋보입니다. 외부에 있는 정원은 벤치와 연못, 그리고 잘 다듬어진 조경으로 탁 틔인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왕족들이 거주하면서 경치를 즐기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위한 공간으로 여러 개의 연못과 분수가 있는데, 분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과 중동의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궁전을 보며
아주다 궁전을 보면서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인 화려한 아름다움, 매혹적인 박물관 전시물이 어우러져 포르투갈의 왕실 과거와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볼 수 있는 공간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궁전을 보면 각각의 역사와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더욱 오랜 건설기간과 그 속의 어려움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건축의 외관과 내부를 보면서 과거의 왕실의 권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화로운 왕실 방이나 신고전주의 디자인의 웅장함에 놀라게 되며 과거 군주들의 삶에 대해 역사를 배우게 되는 이곳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관광지로서 조금은 덜 붐비는 장소라서 천천히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관람하면서 즐거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마음에 듭니다. 궁전에 소장된 초상화, 가구, 왕실 유물 컬렉션은 포르투갈 왕실의 풍요로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며, 특히 이 초상화는 군주, 왕비, 귀족을 묘사하여 포르투갈 왕실 역사를 형성한 개성과 권력 역학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왕실 전통, 의복,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전시를 통해 포르투갈의 군주제를 더욱 세밀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왕실의 일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각 방들의 섬세하고 화려한 디자인 요소들이 보이는 포르투갈 귀족들의 호화로운 삶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대리석이나 금박 장식들, 과거의 가구라고 생각 못할 만큼의 화려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보면서 포르투갈의 왕실의 위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욱 놀라운 전시 공간은 왕실 도자기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각된 도자기는 왕실의 화려한 삶을 더욱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용하게 정원을 거닐며 과거 왕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으시다면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