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볼사 궁전> 증권거래소
● 건축과정
● 화려함을 보며
19세기에 증권거래소 역할을 하기 위해 처음 지어진 볼사 궁전은 증권거래소이자 여러 명이 참여한 건축과정과 화려함을 보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볼사 궁전> 증권거래소
1832년 포르투 포위 공격 동안 상 프란시스쿠 수도원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건물은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1841년 마리아 2세 여왕은 폐허가 된 수도원 부지에 상업 기관이 들어서도록 왕실 허가에 서명했습니다. 조아킴 다 코스타 리마가 건축가로 선정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금들은 상인들이 직접 기부하였습니다. 1842년 포르투에서 와인 무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도시에 공식적인 상업 및 무역 장소가 필요해지면서 옛 세관 부지에 볼사 궁전을 건설하기 시작되었으며, 설계는 건축가 조아킴 다 코스타 리마가 진행했습니다. 1850년 11월 4일 건물 1층과 로비가 완성되었고, 상인이나 고위 인사들, 국가 지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 신고전주의적으로 화려한 금색과 예술작품과 그림들로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의 보석 같은 곳인 아라비안 홀은 무어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까몽이스의 300주년 기념으로 개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도우루 강 근처에 위치하여 상인과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전략적인 위치로 1891년에 완공되어 무역을 촉진하고 상인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르투갈 상업 협회가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역사상 중요한 회의, 협상, 심지어 중요한 무역 협정 체결까지 개최하며 경제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9세기말, 포르투의 경제가 계속 번창하면서 이곳은 제 기능을 하는 증권 거래소로 발전했습니다. 상인들과 투자자들이 상품을 교환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였으며, 이는 포르투의 경제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건축과정
볼사 궁전의 건축 디자인은 프란시스쿠 드 올리베이라 실바라는 거장이 주도했으며, 다른 건축가들도 참여하여 여러 번의 수정과 추가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원래 디자인은 네오 클래시컬 스타일에 기반을 두고 조화와 비례에 중점을 둔 구조였으며, 증권거래소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조를 구상했습니다. 건물 외부 벽은 석재로 마감하고 내부는 대리석과 나무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습니다. 건물 외부는 영국 팔라디오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서 매우 화려하며 여러 건축 양식의 혼합이 돋보이게 됩니다. 건물의 정면은 네오클래시컬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파사드 양식으로 두 개의 큰 기둥과 중앙에 아름답게 조각된 장식이 특징입니다. 기둥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각 세부 장식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는 다양한 형태의 조각과 장식이 있어 구조의 웅장함을 더해줍니다. 특히 그리스 신화과 역사적인 인물들을 묘사한 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건물의 지붕에는 여러 개의 발코니와 테라스가 있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자연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서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러 개의 홀과 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건물 안쪽에 있는 국가들의 홀은 금속과 유리로 된 돔 천장으로 만들어져 있어 엄청나게 큰 크기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돔 천장 아래에는 바람이 잘 통하게 만들어져 관람하는데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이곳에는 포르투갈과 활발한 무역을 했던 영국과 미국과 다른 국가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로비는 대리석 바닥과 높은 천장으로 입이 벌어질 만큼 화려하게 되어 있습니다. 로비 중앙에는 크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걸려 있으며 1868년 아돌푸 곤살베스 드 소자가 설계한 화려한 계단은 화려했던 과거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을 공간 중 하나인 그랜드 홀은 대규모 회의와 행사의 장소였으며,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람브라를 모토로 삼아 건축했으며,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아라비안 홀은 18년에 걸쳐 완공되었습니다. 또한 궁전 내부에는 여러 개의 회의실과 사무 공간이 있으며, 각각 공간은 세련된 가구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비즈니스 회의와 문화 행사를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려함을 보며
볼사 궁전의 역사는 경제 성장과 외교 문화 교류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로 시작하여 중요한 외교 회의를 개최하는 역할까지 포르투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중요한 장소임에도 틀림없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을 관광하다 보면 이 지역의 풍부한 역사가 담겨 있고 건축적으로도 화려함을 강조한 건축물을 보면서 역사 속의 포르투갈을 볼 수 있어서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궁전의 외관을 처음 바라보는 순간, 그 웅장함에 압도당했습니다. 대칭적인 구조와 화려한 조각들, 그리고 세련된 아치형 포털이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궁전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로비의 넓은 공간은 마치 연회장에 온 것 같이 크고 넓어서 과거의 화려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대리석 바닥과 화려한 샹들리에는 상인들이나 국가 고위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포르투갈의 섬세함을 알 수 있으며 우아하고 화려함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특히,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자연광이 공간을 환하게 비추며, 그 자체만으로도 눈부시게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로비를 지나 그랜드 홀에 들어서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넓은 홀의 벽은 다양한 역사적 장면을 묘사한 벽화로 장식되어 있었고, 세심하게 조각된 천장은 마치 천상의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각 방을 둘러보며 궁전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포르투의 상업적 중심지로, 도시의 경제적 번영을 이끌었던 장소이자, 당시의 상인들이 거래하던 공간에서 지금은 관광객들이 모여 이곳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그 시대의 역사가 건물 곳곳에 남아 있어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광을 계획하신다면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이 건물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그리고 각 방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를 직접 들으시면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라비안 홀이라고 불리는 공간은 이국적인 장식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행을 더욱 화려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