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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성, 역사지구, 흥미로운 이야기

by 포토리의 스토리 2024. 10. 31.

목차

● <기마랑이스> 성

● 역사지구

● 흥미로운 이야기

기마랑이스는 포르투갈에서 중세시대의 역사가 잘 보존된 곳 중 하나이며, 기마랑이스 성과 이 지역의 역사지구에 다양한 볼거리와 그 안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마랑이스 성

<기마랑이스> 성

이 성은 포르투갈의 독립과 국가 정체성의 형성으로 인한 기독교 회복 과정에서 보호 목적으로 10세기에 건설되었습니다. 견고한 벽과 탑들로 둘러싸인 이 성은 외부에 여러 개의 방과 구역이 있었고, 초창기에는 작은 요새였지만 12세기에 이르러 포르투갈 제국의 첫 번째 왕인 아폰수 엔리케스가 성을 중심으로 독립을 위한 군사적 조건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기마랑이스 성에서 태어난 이 왕은 자신의 정치적 의도를 발전시키고 있었습니다. 1139년 그는 스페인에서 전투를 통해 독립적인 왕국을 세우고, 기마랑이스는 그의 통치와 권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성은 그가 군대를 조직하고 적과 싸울 준비를 하는 데 중심이 되었으며, 이 지역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1128년 기마랑이스 전투는 왕의 권력을 확립하고 그의 병사들과 함께 상대인 마누엘 왕자와 싸우고 승리하여 포르투갈의 독립과 왕위 합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날은 매년 기마랑이스에서 포르투갈 건국을 위한 상징적인 날로 기념되기도 합니다. 14세기와 15세기에 걸쳐 이 성은 고딕 양식이 가미된 보수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성의 입구에는 단호한 받침대 위에 높이 서 있는 왕의 동상을 볼 수 있으며 양손에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정복자의 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이 성은 브라간자 공작과 연결되어 포르투갈 왕실의 상징적인 지점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역사지구

기마랑이스 성을 지나면 10세기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던 상 미겔 두 카스텔루 교회가 나오는데, 기마랑이스 성이 세워진 후 성의 방어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졌습니다. 나중에 이 지역에 기독교 신앙이 확산되었고 교회는 이러한 과정을 반영하는 중요한 건물이 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아폰수 왕의 가족과 관련이 있는 기마랑이스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아폰수가 이 지역의 기반을 닦으면서 교회는 그의 정치적, 종교적 조건의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당시 그는 기독교의 힘을 활용하여 통치를 정당화하고 왕실의 권위를 강화했습니다. 이 교회는 중세 지역 사회의 신앙과 공동체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위치는 성벽 안에 있어 군사적 보호를 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신앙 공간을 제공합니다. 교회 바닥에는 아폰수 왕을 도운 군인들의 무덤이 놓여 있습니다. 정원을 지나면 15세기에 세워진 두케스 드 브라간사 궁전으로 이어지는데, 39개의 굴뚝이 있고 버려진 1935년까지 군 막사로 사용되었으며 18세기 유럽 귀족의 거주지를 목표로 삼아 광범위한 복원 작업을 거쳤습니다. 현재 궁전에는 17세기의 다양한 장식 예술 컬렉션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브라간사 가문은 16세기 중반 포르투갈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귀족 가문으로 세워졌으며, 이 궁전은 그 힘과 지위를 드러내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궁전의 건축 양식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특히 화려한 외관과 디테일한 미장이 특징입니다. 외부에는 고풍스러운 가구와 예술품이 있으며 아줄레주의 아름다운 전시 작품들은 매우 감성적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기마랑이스의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볼 만한 유적지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궁전의 역사를 들으며 제가 몰랐던 전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왕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한 공작이 저주를 받거나 적을 너무 거칠게 대하는 이야기는 또 다른 역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재미있고 슬프기도 합니다. 카페와 상점이 있는 상띠아구 광장은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사람들이 모여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교류를 나누고 길거리 공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10세기부터 마리아를 숭배해 온 올리베이라 성모 교회는 높은 천장의 장엄함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예술 작품으로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아름다운 금박 장식 제단과 프레스코화, 모자이크 벽으로 둘러싸인 방을 보는 것은 신비롭고 화려함을 느낍니다. 또 다른 관광의 즐거움을 주는 케이블카는 도심에서 펜하산까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400미터 높이에서 산 정상까지 단 몇 분 만에 2km에 가까운 여행은 스릴 넘치는 경험으로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기마랑이스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채로운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이곳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지역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1639년에 지어진 카펠라 데 산타크루즈 예배당은 직사각형 같은 본당으로 겉모습은 소박해 보이지만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느낌이 색달랐으며 측면의 두 십자가가 경건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포르투갈 여행지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역사적인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세 단지 속에 좁은 도로와 작은 광장을 걸으며 역사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곳을 직접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평안하고 즐거운 추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